경제용어 : 소비자물가지수(CPI)란?

소비자물가지수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소비자가 일상 생활에서 구입하는 대표적인 재화와 서비스의 물가 수준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경제 지표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기준 연도의 재화와 서비스 묶음 가격을 기준으로 하여 이 묶음에 대한 비교 연도의 가격을 비교하여 계산합니다. 통계청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 품목을 정하여 이에 대한 지수를 매월 발표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과 국민의 삶의 질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을 측정하는 주요 수단으로, 인플레이션은 경제 성장과 고용, 금융시장, 환율, 국제경쟁력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부와 중앙은행의 경제정책 수립에 필수적인 정보입니다. 또한 소비자물가지수는 국민의 구매력과 생활비를 나타내는 지표로, 임금, 연금, 복지급여 등의 조정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소비자물가지수는 우리 경제와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지표이므로, 이를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게 산출하고 공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계청은 소비자물가지수를 산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대표성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정하고 가격조사를 철저하게 실시합니다.
• 가중치를 최신화하고 품질 변화에 따른 가격 조정을 적절하게 수행합니다.
• 지수 개편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국제기준과 일치시키기 위해 개선 방안을 모색합니다.
• 소비자물가지수의 의미와 활용법을 다양한 콘텐츠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교육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우리 모두의 경제와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표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면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